
글로벌 X-ray 솔루션 기업 디알젬이 차세대 엑스선 제너레이터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고성능 진단 영상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알젬은 500kHz 초고주파 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엑스선 제너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엑스선 출력의 상승 및 하강 시간을 최소화해 영상 획득에 기여하지 않는 무효 선량을 줄이고,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전압과 관전류의 정밀도 및 재현성을 크게 향상시켜 고화질 영상 구현에 필요한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정지 영상은 물론 초당 30프레임의 펄스 촬영과 최대 5회 스티칭 기능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임상 활용도를 넓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기존 대비 약 13% 소형화된 설계를 구현해 장비 설치 및 시스템 구성의 유연성을 높였으며,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절감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글로벌 공공 의료기기 입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은 52kW부터 100kW까지 다양한 출력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3상 380V·400V·440V·480V 등 폭넓은 전원 입력을 지원해 국가별 전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능형 튜브 수명 예측 기능과 자동 관전류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탑재했으며, 원격 진단 시스템을 통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박정병 디알젬 대표는 “이번 초고주파 제너레이터는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에너지 효율, 소형화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알젬은 2026년 하반기까지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