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행사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현장 운영의 핵심 동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약 3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운영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인력을 조직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24개 단체 협의회와 8개 읍·면 자원봉사 조직이 참여했다. 더불어 박람회 참여 예정 봉사자와 다양한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행사 성공을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규모 행사라는 점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 수행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했다.
행사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래 교육과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강정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봉사자의 역할과 현장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진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대표들이 결의문을 통해 성실한 참여 의지를 밝히며 조직의 결속력을 높였다. 특히 행사에서는 박람회의 상징성을 반영한 수국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참여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태안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봉사자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이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행사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체계적인 운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고령화 심화와 함께 정서 안정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예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식물 관리와 지역 봉사를 연계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태안군의 자원봉사단 운영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원예치유 기반 복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가 지역사회 참여형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안군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단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며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원예치유 산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원봉사단 출범은 단순한 인력 확보를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국제행사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다. 태안군이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와 공동체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